줌 회의 시작 전에 옆에서 남편이랑 저녁 뭐 먹을지 얘기하고 있었는데, 알고 보니 이미 회의가 시작됐고 마이크도 켜져 있었어요. 제가 '아 그냥 치킨 시켜' 하는 소리가 전원한테 들렸대요.
제일 웃긴 건 아무도 말을 안 해줬다는 거예요. 10분쯤 지나서 팀장님이 '저기… 마이크 켜져 있어요' 하시는데 얼굴이 화끈했어요. 다들 웃으면서 '치킨 뭐 시켰어?' 하는데 그건 또 좋더라고요 ㅋㅋ
재택하시는 분들 이런 흑역사 하나씩 있으시죠? 저만 그런 거 아니라고 해주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