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 추석에 한인마트가 멀어서 미리 장을 못 봤는데, 어쩌다 보니 명절 당일에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만 상을 차리게 됐어요. 전 부칠 재료도 없고 나물도 없어서 거의 창작요리 수준이었어요.
동그랑땡 대신 미국 마트에서 산 그라운드 터키로 완자를 만들고, 고사리 대신 아스파라거스를 나물처럼 무쳐봤어요. 잡채는 당면이 없어서 파스타 면으로 대체했는데 의외로 나쁘지 않더라고요.
남편은 이게 무슨 추석이냐고 웃었는데, 그래도 상 위에 색깔은 그럴싸하게 나와서 만족스러웠어요. 애들도 맛있다고 잘 먹어줘서 다행이었고요.
다음 명절엔 미리미리 장봐 놔야겠다 다짐했지만,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계신가요 ㅋㅋ 어떤 대체 재료 쓰셨는지 궁금해요.
파스타 면 잡채 아이디어 저도 써봐야겠어요 ㅋㅋ
이 정도면 성공하신 거예요! 명절날 재료 없어서 당황했던 적 저도 있어요
그라운드 터키 완자 괜찮았나요? 저도 다음에 시도해봐야겠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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