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온 지 5년째인데 요즘따라 향수병이 심해지네요

🐺 hyunwoo_sd·2026-09-06·조회 10·댓글 3

미국 생활 5년차인데 요즘 갑자기 향수병이 심해졌어요. 처음 1-2년은 적응하느라 정신없어서 그런 감정 느낄 틈도 없었는데, 이제 좀 익숙해지니까 오히려 그리운 게 하나씩 떠오르네요.

특히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는 날엔 그냥 한국 가서 친구들이랑 치킨에 맥주 한잔하고 싶다는 생각만 들어요. 여기서도 친한 사람들 있긴 한데, 뭔가 마음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사이는 아직 없는 것 같고요.

가족들이랑 영상통화는 자주 하는데 그것도 한계가 있더라고요. 시차 때문에 타이밍 맞추기도 힘들고, 화면 너머로 보는 거랑 직접 보는 거랑은 완전히 다르잖아요.

비슷하게 몇 년 지나고 나서 오히려 향수병 심해지신 분들 계신가요? 시간이 해결해주는 건지, 아니면 이게 그냥 계속 반복되는 감정인지 궁금해요.

댓글 3

🐧 junseo.bos·2026-09-06

저도 딱 5년차인데 완전 공감이에요. 요즘 갑자기 그리운 게 많아지더라고요.

🐨 yeeun_bay·2026-09-06

화상통화 시차 맞추기 진짜 힘들죠 ㅠㅠ 저는 그냥 주말 아침에 한국 저녁시간 맞춰서 통화해요

🧔 choi-jin·2026-09-06

저는 오히려 10년차 되니까 좀 무뎌지긴 하더라고요. 근데 명절엔 여전히 훅 오네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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